우선 안먹습니다ㅋ 저희집 아이는 화장실슬리퍼도 다 뜯는 아이라 걱정없이 주문했건만 냄새만 맡고 절대 입을 벌리지 않습디다ㅋㅋㅋ
길게 찢어서도, 잘게 잘라서 사료랑 같이 먹여봤는데, 역시나 다른분들 후기처럼 묘가탄만 골라서 안먹더라구요ㅋ 실패!!

저희집 아이는 체중조절중이라 츄르도 안먹이고 동결건조간식 1-2알 정도만 먹이고 있었어요. 간식을 안줘도 굳이 묘가탄을 거부하니;; 3-4개는 시도하다 결국 갖다버렸습니다.

이거.. 오래되면 딱딱하게 굳어버려 아이가 먹기 더 어려워집니다. 무슨 플라스틱같이 딱딱해져요.

몇일간 고민중에 동결건조간식 통에 간식이 부서져 가루가 잔뜩 쌓인게 보이더라구요!!
우선 묘가탄에 물을 한번 적신 후에 동결건조간식 부스러기를 뭍힙니다. 물에 안적시니까 잘 안묻어요(심지어 뭍혀서 주면 겉에 부스러기만 햝아먹고 그 이후로는 입 다물어요ㅠ)
물에 살짝만 뭍혀도 사이사이까지 가루가 잘 뭍더라구요ㅎ 겉만 햝아도 간식냄새가 나니까 서서히 뜯기 시작합니다. 묘가탄틈새에 가루가 많이 묻는게 간식냄새도 오래가고 냄새때문에 입을 벌립니다.
부스러기를 많이 햝아먹으면 또 안먹습니다^^;; 중간중간에 부스러기를 계속 뭍혀주면서 먹이다보면(아이 침이 묘가탄에 뭍어있어서 가루도 잘 붙어요^^;;) 금새 한개 뚝딱합니다ㅎ 다른 간식에 더 굶주린 아이일수록 반응이 있을것같네요. 맛있는걸 많이 먹는아이는 이거 안먹고 맛있는 간식을 기다릴것같아요^^ 고양이가 워낙 영특한 동물인지라ㅋㅋ

첫째는, 뭐든 입에 갖다대는 이갈이시기의 아이에게 권하는게 가장 좋을것같아요. 습관들이기 가장 좋을것 같네요.

둘째는, 성묘가 되서도 뭔가를 잘 씹고뜯는 아이에게 권합니다. 저희아이는 마따따비캣닙 막대사탕(아실분은 아실듯;;) 캣닙사탕은 놔두고 마따따비막대 다 씹어잡수는 위묘 여서 구매했습니다.(그래도 잘 안먹는;)

아이에게 아무리 좋다해도 이렇게 기호성 떨어지는 제품이라면 제품개발을 좀 더 하셔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 그리고 냥특성상 먹다 배부르면 놔뒀다가 잊을만하면 또 와서 먹는..그런데 공기중에 놔두면 딱딱해지는 현상은 좀 좋지않다는 생각이 듭니다. 그래서 별 한개 뺐어요.

샘플로 1-2개 따로 판매하시믄 좋을것같고, 1통 사긴 샀는데 저거 다 먹이면 재구매는 안할것같아요.